새침하고 좀 뻔뻔하고 자기 뜻대로 일이 돌아가는 것을 당연시하고 자신만만하다.

내키면 귀염을 떨고 애교도 부리지만 내키지 않으면 아무리 달래도 거들떠보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애정을 갈구하고 이를 숨기지 않기 때문에 도도해 보여도 그저 사랑스럽다.

자기가 귀엽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내게 줄 마음의 영역이 아주 크다.

 

그래서 내 마음을 사로잡는다. 나는 그저 이끌려 들어갈 수밖에 없다.

 

 

 

Posted by orangepu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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