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사의 디즈니 전집을 비롯한 어린이 동화 전집들 출판

-비틀즈 데뷔

-영화 <죽은시인의 사회> 개봉

-서태지와 아이들 데뷔

-록음악잡지 <핫뮤직> 창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이자 어쩌면 가장 위대한 뮤지션인 비틀즈는 동시대 젊은이들은 물론 데뷔 후 60년에 이르도록 소위 "입덕"을 멈추지 않게 한다. 그들로부터 시작된 많은 음악 또는 음악의 장르와 완성도라는 말로만 설명할 수 없는 곡들의 완결성은 물론, 그들의 아이돌로서의 빼어난 자질 또한 해체한지 50년이 넘는 밴드를 숭배하게 만드는 파괴적인 힘이다. 완벽한 음악성과 완벽한 대중성, 팬덤을 미치게 만드는 서사, 외모, 패션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대중음악인으로서 갖추지 못한 게 있을까. 혹자가 말하길 비틀즈가 저 유명한 클래식음악가들과 비견될 수 있는 이유는 훌륭한 곡을 100개 이상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과연 그렇다. 나쁘지 않은, 괜찮은, 중간 이상의 곡들이 아니라 출중한 곡을 100개나 리스트업할 수 있는 뮤지션이 비틀즈다. 21세기에 들어선지도 20년이 넘었지만 앞으로도 이들을 숭배하게 되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출현할 것이다.

 

 

 

 

 

Posted by orangepu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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