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chadwick boseman의 사망 소식에 가슴이 아프다. 칼로 긋는 것 같은 갑작스런 이별
선한 눈빛과 품위를 지닌, 그가 가진 슈퍼히어로의 자질보다 빛났던 왕의 자격
나는 그를 재키로빈슨 전기영화 <42>로 처음 접했다. 이미 삼십대 중후반이었는데 분명히 오디션으로 캐스팅된 이십대 초반의 배우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던 천진함과 맑음, 청춘 또는 역사의 상처와 빛 속에 오롯이 서 있었던 찬란함
참으로 특별한 사람이 떠난 느낌이다. 슬프고 애가 타고 울음이 터진다
rest in power, king
you will be sorely missed